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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승리' 김종부 감독, "아직 완벽하지 않다...경남의 색깔 만들겠다"
운영자 2019-03-01328


김종부 감독은 더 나은 경남FC를 꿈꿨다. 


 


경남은 1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에서 김승준과 쿠니모토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승리한 경남은 2019년에도 또 다른 돌풍을 예고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종부 감독은 "승리한데 있어 선수들에게 고맙다. 출발이 좋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머치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김 감독은 "생각만큼 해줬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바랄 수도 있겠지만, 첫 경기인 점을 감안한다면 만족한다. 경기 운영, 빌드업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 말컹, 박지수 등이 빠지고 나서, 조직력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후반 좋은 상황이 만들어지는 모습에서 좋게 평가하고 싶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쿠니모토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김 감독은 "4-3-3을 썼을 때는, 머치가 수비형으로 나설 것이다. 오늘 출전하지 못한 이영재와 함께 호흡이 기대된다. 네게바 선수도 작년보다 몸 상태가 좋아졌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라고 쿠니모토를 포함해 미드필드진 전체를 평가했다. 


 


이적생 최영준의 공백에 대해선 "다른 유형의 선수를 통해 보완됐다고 본다. 최영준은 팀 플레이를 잘 만들어주는 역할이었다. 올해는 마무리 능력까지 갖춰진 선수들이 가세했기 때문에 더 파괴적이 될 거라 본다"라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막판 실점이 아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김 감독은 "첫 경기고,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경기 초반은 매끄럽지 못했는데, 머치가 투입된 후 안정화가 된 것 같다. 경남이 가고자하는 색깔, 팀 플레이가 유지되도록 후반을 준비했다. 아직 보완할 부분은 있다고 본다. 조직력도 완벽하지 않다. 경남의 색깔을 맞추는 부분에 집중하면서 ACL 및 앞으로의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총평했다.


 


다음 경기가 산둥 루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다. 김 감독은 "머치가 90분을 소화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본다. 몸이 완성될 때까지 조심스럽게 준비시킬 예정이다"라고 ACL에서 머치 활용 계획을 밝혔다. 


 


김승준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박기동 선수나 이영재 선수가 근육에 이상이 생기면서 그 자리를 치고 들어갔다. 전지훈련 중 마지막 연습경기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남에 와서 잘 맞았던 게, 공격포인트로 이어졌다고 본다.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졌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를 해줄 거라 생각한다"라고 김승준의 활약을 기뻐했다.


 


김종부 감독은 마지막으로 "축구는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차분하게 준비하면서 쉽게 지지않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가 스스로 준비할 부분이다"라고 더 나아진 경남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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