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경남FC' 09시즌 18번 결번 처리하기로

관리자 | 2009-02-18VIEW 4931

 경남FC는 올 시즌 18번을 결번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김진용 선수에 대한 팬 여러분의 사랑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몇몇 분들이 김진용 선수가 사용했던 배번 18번을 비워두자는 의견을 제기해 주셨습니다. 경남FC의 18번은 단순히 한 명의 선수 등 뒤에 있는 번호가 아니었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난 3년간 경남의 18번은 팀과 팬에게 한 때는 즐거움을' 한 때는 아쉬움을 주었던 선수의 배번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모든 등번호도 다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팬들에게는 18번이 더욱 크게 다가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남FC가 올 시즌 김병지 선수에게 500번을 부여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팬 여러분들이 18번에 대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개편된 팀이 융화되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결번없이 일련번호가 있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창단 초기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았던 김진용 선수에 대한 애정의 표시로 경남FC는 2009시즌 18번을 결번으로 두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가 나오면 그 선수에게 18번을 부여하는 방안은 앞으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팀컬러를 만들려는 구단과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팬들의 애정사이에는 어느 구단이나 조금씩 간극이 있는 듯 합니다. 그런 간극들은 어떤 것이 더 구단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냐는 전제위에서 의견이 토론되고 수렴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김진용 선수에 대한 깊은 애정이 이번 일을 계기로 경남FC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발현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경남도민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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