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경남' 오이타와의 친선경기에서 0-3 패배

관리자 | 2006-08-07VIEW 4384

6일 저녁 7시 J리그의 오이타 트리니타와 친선경기를 가진 경남 FC가 오이타의 툴리오' 이메사키' 야마자키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0-3 패배를 당했다.
 
일본 오이타 현에 위치한 규슈석유돔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경남은 전반 44분 강기원 선수가 슈팅이 손에 맞으며 퇴장당했고' 이에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한 명이 적은 상태에서 후반전을 시작한 경남은 후반 5분 만에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다시 한 골을 허용했고' 후반 19분에는 주재덕 골키퍼의 캐칭 실수로 다시 한 골을 내주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후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결국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3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 경기에는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겸 경남 FC 구단주가 경기장을 찾아 경남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경기장을 찾은 오이타 축구 팬들 앞에서 인사를 하기도 했다. 경기에서 패한 선수들을 위해 라커룸을 찾아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경남 FC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경남 선수단은  7일' 부산 공항으로 입국해 오는 12일 열리는 고양국민은행과의 FA컵 8강전을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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