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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안양전에서 3마리 토끼 잡다.

관리자 | 2017-04-13VIEW 6473


경남FC, 안양전에서 3마리 토끼 잡다.


- 정현철 결승골, 역전의 드라마
- 경기(FA컵 포함)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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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3연승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6라운드 경기에서 또 한번의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양 팀은 전반전부터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서로 공격을 주고 받았다. 전반 중반부터 주도권은 안양이 가져갔다. 경남의 중원에서 연이은 패스미스가 나오면서 간담을 서늘케 하는 역습찬스를 내주며 실점 상황에 놓이게 되었지만 경남의 수비라인이 힘겹게 걷어내며 위기를 이겨나갔다. 그렇게 양팀은 별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까지 경남은 안양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여줬다. 하지만 실점상황에서 이범수 골키퍼가 선방을 하며 골문을 지켰다. 김종부 감독은 송제헌, 배기종을 동시에 투입하여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듯 했으나 이내 역습 찬스에서 결국 선제골을 내주게 되었다. 이후 계속되는 안양의 공격에 끌려다녔지만 교체 투입된 송제헌, 배기종이 그라운드를 휘저어 주며 경남의 점유율을 조금씩 올려나갔다.
이후 컨디션이 좋지 못한 박명수를 빼고 안성남을 투입시키며 더욱 활발한 공격을 이어간 경남은 후반 80분 배기종이 천금같은 PK를 얻어냈다. PK를 얻는 과정에서 안양의 김민식 골키퍼가 퇴장을 당하는 등 경남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를 안겼다. PK는 말컹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후반 추가 시간, 양팀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수 있을 찰나에 안양의 패널티 박스 안 혼전상황에서 정현철이 헤딩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의 드라마를 썼다. 경기가 종료되고 선수들은 환호를 하며 6경기 무패행진, 홈 경기 3연승, 1위 유지(승점 14)를 하며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경기에 승리한 경남은 416일 오후 3시 탄천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7ROUND 성남을 상대로 무패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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