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성남의 희망마저 꺾은 경남FC

관리자 | 2017-04-17VIEW 6734


성남의 희망마저 꺾은 경남FC


- 8경기(FA컵 포함)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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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의 위엄을 보여주는 경기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7라운드 경기에서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경남은 이전 경기들과는 다른 선수 기용을 가져왔다. 주전이었던 브루노, 박명수를 빼고 정원진을 공격형 미드필드에 배치하고 왼쪽 윙포워드에 김민준과 사이드백에는 안성남을 배치시켰다. 경기 초반부터 경남은 성남에 주도권을 가져오며 성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최전방 공격수 말컹은 헤딩 슛으로 골포스트를 맞추며 활발히 성남을 위협했다.
전반 23, 배기종이 인터셉트한 볼을 정원진이 깔끔한 골로 마무리지으며 경남은 성남의 초반 기세를 꺾었다. 정원진은 수원전 프리킥 골을 성공한 이후 시즌 2호골을 기록했고, 배기종도 경남의 특급 도우미로 자리를 잡는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이후 성남도 위협적인 슛을 가져왔지만 골문을 빗겨가는 등 골로 가져가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남은 김민준을 빼고 브루노를 투입시켰고, 후반 3분 코너킥 찬스에서 우주성이 슈팅을 시도했고, 이동준 골키퍼에 맞고 굴절된 볼을 그대로 정현칠이 시즌3호골로 기록하며 성남을 상대로 20으로 성남의 의지를 꺾었다. 하지만 후반 15분 성남의 골대를 맞고 나오는 슈팅이 이범수 머리에 맞고 들어가 아쉬운 자책골을 기록하며 1점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막판 경남은 성남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듯 했지만, 수비진에서 안정적으로 볼을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고, 경남은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에 경남은 리그 52무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2위 부산과 승점 3점차이로 거리를 벌렸다.
이날 승리를 거둔 경남은 FA컵 포함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오는 419일에는 대구FC와 대구 스타디움에서 FA컵을 통해 만나 연속 기록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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