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7-07-26VIEW 6654
경남FC, 홈에서 아산잡고 2연승 질주!
경남FC가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3-1로 2연승을 기록했다.
경남은 지난 24일 월요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챌린지 22라운드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초반 아산에게 실점하며 0-1로 밀렸지만 이후 3골을 기록하며 최종 스코어 3-1로 아산에게 승리했다.
지난 낙동강 더비에서 승리 후 상승세를 타고 있던 경남이었기에 이번 아산전은 1위 자리를 더욱 굳힐 수 있는 기회였다.
경남은 전반 12분 아산의 이재안에게 이른 시간 실점했다. 하지만 전반 35분 정현철의 롱패스를 침투하던 배기종이 놓치지 않고 논스톱 슛을 날렸고 그대로 아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배기종의 득점으로 스코어 1대1이 되었고, 그대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경남은 후반 시작부터 아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말컹의 헤더 슛을 아산의 박형순이 선방했다.
후반 47분 코너킥 찬스에서 뒤로 빠진 공을 우주성이 헤딩으로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보냈고, 침투하던 정현철이 헤더슛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만들어 스코어 2-1이 되었다.
하지만 아산은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후반 53분 김동섭의 강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78분 김종부 감독은 배기종을 빼고 김근환을 투입했다. 후반 82분 브루노의 땅볼크로스를 김근환이 쐐기골로 연결시켜 스코어 3-1을 만들었다. 김종부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한 순간이었다.
경남은 이후 추가실점을 하지 않고 스코어 3-1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부산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14승 6무 2패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오는 8월 5일 (토)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K리그 챌린지 2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 홈경기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