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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했고, 고맙습니다... 진경선-김진용 현역 은퇴
김윤태 2017-10-29View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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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선과 김진용이 2017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 홈에서 열린 리그 최종전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진경선은 20147월 경남에 합류해 현재까지 맏형으로 자리했다. 지난 2016시즌 36세에도 불구하고 리그 21경기에 출전했다. 2017년에는 플레잉 코치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29일 성남FC전에 출전했다.



 



김진용은 경남 창단 멤버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활약했고 성남 일화 천마(현 성남FC), 강원FC, 포항 스틸러스, 말레이시아 무대를 거쳐 경남에 복귀했다. 김진용 축구 인생 시작과 끝에는 경남이 있었던 셈이다.



 



경남은 진경선과 김진용의 마지막을 축하했다. 하프 타임에 동영상으로 그 동안의 헌신에 박수를 보냈다. 진경선과 한솥밥을 먹었던 전북 조성환도 앞으로 지도자의 길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 은퇴 인터뷰

 



· 김진용 은퇴 인터뷰



Q) 이제 현역에서 은퇴한다. 은퇴하니 기분이 어떤가?



A) 시원섭섭하다. 마음은 더 뛰고 싶다. 여러모로 지금 은퇴가 맞다고 생각한다. 가족과 상의도 많이 했다. 고향 팀 은퇴가 목표였다. 경남이 클래식에 진출해 매우 기쁘다. 경남은 내 집이다. 마음이 편하다. 10년 만에 돌아와도 클럽 하우스, 팬 모두 그대로였다. 넘치지도 않고 모자르지 않게 선수 생활을 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Q) 은퇴 경기 상대가 성남이었다. 과거에 뛴 적이 있는데



A) 왠지 모르게 축하받는 느낌이었다(웃음). 마지막 경기에 골도 넣고 이기고 싶었다. 성남에서 이름도 많이 불러주더라. 예전엔 경남에서 주연에 있었지만, 오늘은 조연 느낌이었다.



 



Q) 팀 창단 멤버였다. 지금 경남은 어떻게 달라졌나?



A) 창단 당시 경남은 의욕이 넘치는 팀이었다. 지금은 김종부 감독님 아래 체계가 잡혔고 원 팀이 됐다. 경남이란 팀이 더욱 단단해졌고 무르익었다.



 



Q) 현역 생활 중에,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대표팀으로 첫 골 넣었던 기억이다. 선수면 누구나 한번쯤 대표팀을 꿈꾼다. 2005년에 북한전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



 



Q) 은퇴 이후 계획을 듣고 싶다



A) 아직 큰 계획은 없다. 아버지로 돌아가 육아에 전념할 생각이다. 여행도 많이 하고 휴식할 생각이다.



 



· 진경선 현역 은퇴 인터뷰





Q) 현역 마지막이다. 소감은 어떤가?



A) 시원 섭섭하다. 사실 플레잉 코치를 맡고 있어서 선수보단 코칭 스태프였다. 은퇴 경기를 할 줄도 몰랐다. 은퇴 경기를 한다는 소식에 우승 확정 이후 급하게 몸을 만들었다.



 



Q) 김진용은 45분을 뛴 반면, 후반전에도 더 뛰었다



A) 별 다른 이야기는 없었다. 몸이 안되서 45분만 버텨보자라는 생각이었다(웃음). 그런데 감독님께서 후반전에 더 뛰어보라시더라. 솔직히 전반 종료쯤에 오른쪽 종아리 근육 경련 느낌이 있었다. 말씀을 드려야 되나 했는데 10분 정도만 더 뛰어보라고 말씀 하셨다.



 



Q) 플레잉 코치 입장에서 김종부 감독은 어떤 분인가?



A) 정말 좋은 분이다. 과묵하고 인자하신 분이다.



 



Q) 내년에도 플레잉 코치 임무를 맡을 계획인가?



A) 아니다. 그냥 코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Q) 선수 생활 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A) 특별한 아쉬움은 없다. 큰 아이가 9살이고 둘째가 8살인데, 오늘 아버지의 마지막 경기를 봤다. 아들과 손잡고 경기장에 들어가서 만족스럽다. 오늘 모든 걸 다 이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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