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20-08-16VIEW 4182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 설기현 감독이 파죽의 3연승에도 승리에 취하지 않으며,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경남은 16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4위까지 올라섰다. 3연승과 5연속 무패(3승 2무)로 확실한 상승세를 탔다.
설기현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3연승을 앞두고 부담을 가졌다. 아산과 첫 경기 패배(1-2) 기억도 있었다. 전반전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득점이 쉽게 터져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현 성적에 만족하지 못한다. 선두권과 격차가 좁혀지고, 경쟁이 더 치열해졌기에 안심할 수 없다.
설기현 감독은 “3연승하고 갈 길이 멀지만, 분석한 게 잘 되고 있다. 잘하는 부분을 이어가야 한다. 결과는 가져왔지만, 내용은 만족 못한다. 보완을 통해 단단한 팀이 되는 게 중요하다”라고 부천FC1995와 16라운드 원정을 바라봤다.
-승리 소감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3연승을 앞두고 부담을 가졌다. 아산과 첫 경기 패배 기억도 있었다. 전반전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득점이 쉽게 터져줘서 이길 수 있었다.
-박창준을 조기 교체 했는데 이유는?
박창준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실수를 여러 번 하는 건 문제되지 않는다. 실수를 통해서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조기 교체 했다.
-황일수 복귀 이후 무패를 달리고 있는데?
황일수가 공격력이 뛰어나다.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황일수가 상대를 어렵게 하고 있다. 때로는 경기를 안 풀릴 때 활력소 역할을 해주고 있다. 부상 복귀하고 나서 좋아지다 보니 골 찬스가 많이 나고 있다. 어쨌든 네게바를 비롯해 잘 할 수 있는 포메이션을 짜고 있다. 선수들이 잘 적응 하고 있다.
-8월 들어서 3연승이다. 비결은?
처음 프로 감독을 맡다 보니 제 생각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었다. 경기를 할수록 여러 분석을 통해서 보완하니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해 주문하니 결과가 따라오는 것 같다. 전술적으로 요구를 하니 잘 됐던 것 같다. 제가 생각한 축구를 하되 변화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 3연승하고 갈 길이 멀지만, 분석한 게 잘 되고 있다. 잘하는 부분을 이어가야 한다. 결과는 가져왔지만, 내용은 만족 못한다. 보완을 통해 단단한 팀이 되는 게 중요하다.
-홈 유관중 이후 2연승이다.
무관중과 차이가 난다. 유관중일 때 적극적이고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무관중할 때 긴장감이 떨어졌다. 팬들이 들어오면서 집중력이 좋아졌다.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게 익숙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