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20-08-22VIEW 3708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 설기현 감독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경기력과 결과에 웃고 있다.
경남은 22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과 6연속 무패(4승 2무)와 3위까지 올라섰다. 이제 선두 수원FC와 승점 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설기현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고, 부담을 가졌다. 승점 3점을 따내서 의미가 큰 경기다. 더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더 자신감 가졌으면 한다”라고 만족했다.
경남은 이제 중위권에서 선두 경쟁하는 팀으로 우뚝 섰다. 8월에만 승점 1점도 잃지 않고 4연승을 달린 점이 컸다.
설기현 감독은 “우리 수준과 위치를 찾아가고 있다. 새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가고 있다”라며 점점 올라서는 팀에 고무적이었다.
-경기 소감은?
생각했던 대로 부천은 쉽지 않았다. 리그에서 실점을 많이 안하는 팀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어려운 경기였고, 부담을 가졌다. 승점 3점을 따내서 의미가 큰 경기다. 더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더 자신감 가졌으면 한다.
-8월 연승한 비결은?
우리 선수들이 스쿼드가 좋다. 새 감독이 와서 새로운 전술을 익숙해지는 과정이었다. 우리 수준을 찾아가고 있다. 새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에 익숙해져가고 있다.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가고 있다. 위치를 찾아가고 있다.
-정혁의 활약을 평가하자면?
우리 팀에 임대로 와서 잘 하고 있다. 초반에 와서 의욕도 있었고,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안 나와 미안해 했다. 밝은 성격과 웃음을 찾고 있다. 앞으로 경쟁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기량 봤을 때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
-선두 가능성이 커졌는데?
여유를 가지고 즐길 필요가 있다. 가진 기량을 못 보여준다면, 초반 부진한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다. 오늘은 힘든 경기라 생각했다. 이긴 점에서 만족한다. 오늘만큼 즐기고 싶다. 다음 경기는 잘 준비해서 치를 생각이다.
-경남이 나은 점은?
개개인 기량이 부족하지 않다. 선수들에게 강조한 건 우리가 최고로 분위기 좋은 팀으로 만들자고 있다. 우리가 하기 나름이다. 부진할 때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 팀은 서로 간의 믿음과 코칭스태프간 신뢰, 어려움을 이겨내는 자세 등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한다.
제가 봐도 모난 선수들이 없다. 착하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어 복이라 생각한다. 좋은 선수랑 과정을 만들어가는 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