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경 | 2025-02-27VIEW 125
- 이을용 감독 부임 후 첫 낙동강 더비, 촘촘한 수비에 득점력 더한 대비
- 류원우 “입단 후 첫 낙동강 더비, 승리로 보답하겠다.”
경남FC가 올 시즌 첫 낙동강 더비 승리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경남은 3월 2일(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 경남은 조직적인 수비라인 컨트롤과 오프사이드 트랩을 통해 리그 정상급 공격진을 상대로 끈끈한 수비가 빛난 경기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경남은 촘촘한 수비력이라는 뚜렷한 장점에 득점력을 보태어 부산을 상대할 예정이다.
부임 후 첫 낙동강 더비를 앞둔 이을용 감독은 “지도자들이 요구한 대로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인천을 상대하며 자신감을 얻었기에,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며 지난 경기에 대한 복기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개막전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류원우는 “팬분들께서 낙동강 더비에 기대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입단 후 첫 낙동강 더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경남은 부산을 상대로 23승 10무 19패로 역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