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김주영 선수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

관리자 | 2012-01-15VIEW 9689

경남FC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 15일 스포츠조선 <경남 김주영 꼼수’ FC서울 이적 분쟁조정 신청> 기사에 대한 구단 공식입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경남과 김주영 선수와의 계약기간은 2012년 말까지입니다. 경남은 승강제 대비를 위해 김주영 선수를 반드시 필요한 선수로 판단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2010년 말 국가대표로 선발돼 훈련 중 입은 부상에 대해서도 외국(독일)에서 진행한 재활훈련에 대한 비용도 전액 구단에서 부담하는 등 나름대로의 성의를 다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경남은 결국 선수의 마음을 잡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과 유감을 표시합니다.

 

명백한 사실은저희 경남은 승강제 첫 해를 맞아 김주영 선수와 무게감이 맞는 선수 보강을 통해 승강제에 연착륙하고자 하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또 김주영 선수와의 원만한 이별을 위해 다양한 안을 검토해왔고 이제 발표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1 15일자 스포츠조선이 보도한 <경남 김주영 꼼수’ FC서울 이적 분쟁조정 신청>기사 중 서울은 법적 투쟁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주 이미 연맹에 이적분쟁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연맹은 두 구단의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듯 하다. 조만간 유권해석을 통해 연맹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경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이 오해하지 않기 위해 경남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김주영 선수와 맺은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건 맞습니다.

 

이 부분은 경남과 김주영 선수 간의 계약 사항이지 FC서울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지난 9일자로 FC서울이 연맹에 제출한 분쟁조정신청 자체가 생뚱맞은 일입니다. FC서울이 무슨 자격으로 분쟁조정신청을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분쟁조정신청을 접수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업무처리에 대해서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분쟁이 난다면 이는 경남과 김주영 선수와의 관계입니다. FC서울이 마치 자기 선수인양 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마치 장기판의 훈수꾼과 같은 태도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울러 경남이 김주영 선수에 대해 임의탈퇴 운운하며 으름장을 놓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도 결코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 걸 밝히고자 합니다.

 

공식적인 발표가 있는 순간까지 김주영 선수는 경남 소속 선수인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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