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FC, FC서울 원정서 1-2 아쉬운 패

관리자 | 2019-04-06VIEW 6684


경남FC가 다시 한 번 극장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경남은 6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패와 드라마 같은 승부를 잇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4-4-2를 꺼냈다. 박기동과 조재철이 선봉에 섰다. 이승엽, 하성민, 김종필, 이영재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재명, 여성해. 우주성, 안성남이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


 


전반 초반 경남이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5분 이영재가 첫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9분에도 이영재의 왼발 슛이 이어졌다. 전반 12분엔 이승엽이 코너킥 상황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을 날렸다.


 


이후에도 슈팅 찬스는 경남이 더 많이 만들었다. 전반 36분 박기동이 아크 정면에서 박기동이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힘이 너무 들어갔다. 전반 40분 코너킥이 흘러나오자 안성남이 논스톱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했지만 정확성이 떨어졌다.


 


그러나 전반 42분 페시치에게 헤더골로 실점하면서 0-1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경남이 공격 고삐를 당겼다. 쿠니모토, 머치를 동시에 몸을 풀게 했다. 후반 10분 경남이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크로스 상황에서 유상훈이 어설프게 쳐낸 볼을 수비하던 신재원이 깊은 태클로 파울을 범하며 PK를 허용했다. 후반 13분 이영재가 강력한 페널티 킥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오며 무위에 그쳤다.


 


페널티킥 실축 이후 곧바로 쿠니모토와 머치가 투입됐다. 둘은 곧바로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17분 쿠니모토의 땅볼 크로스가 문전의 머치에게 노마크 찬스로 연결됐지만 빗맞으며 땅을 쳤다.


 


그러나 후반 39분 조영욱에게 실점하면서 경기는 이대로 끝나는 듯 했다. 김종필이 후반 추가시간 추격골을 넣어 희망을 살렸다. 종료 휘슬 직전 김종필의 다이빙 헤더는 높이 솟구쳤고, 경남 드라마는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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