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경 | 2025-02-06VIEW 452
경남FC가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데이를 통해 2025시즌 구단 주요 계획과 시즌 목표 및 방향을 공유하였다. 본 행사는 지현철 대표이사, 이을용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인사말과 함께 미디어 데이의 시작을 알린 지현철 대표이사는 구단의 발전과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재정 자립과 자생력 강화를 통해 구단의 역량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홈경기 관중 확대를 위한 팬 중심 이벤트를 통해 도내 축구 문화 공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을용 감독은 1차 전지훈련 성과를 공유하며,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떠한 대비와 점검을 진행 중인지 공유하였다.
태국에서 진행된 1차 훈련에서는 공격적인 팀 전술과 철학을 입히기 위하여 3주간 강도 높은 훈련과 함께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찬스에 비해 득점이 아쉬웠던 점을 꼽으며 2차 전지훈련에서는 세밀함을 강조한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미디어 데이 에서 지현철 대표이사는 “경남FC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수단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며, 쓴소리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하며 구단 운영 방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을용 감독 역시 “부상자 없이 동계 전지훈련을 잘 진행하고 있다. 작년의 경남과 비교해 180도 바뀐, 제가 원하는 축구를 입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경남FC는 공식 출정식을 통해 2025시즌 출발을 선언하고, 22일 개막전에서 인천과 격돌하며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