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지현철 경남FC 대표이사, 명예로운 퇴임

김무경 | 2025-03-27VIEW 92


경남FC 10대 지현철 대표이사가 지난 26()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개최하고 2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지현철 대표이사는 경상남도 공보관, 양산시 부시장, 경상남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과 조직 운영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23년 공개모집을 통해 경남FC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지 대표는 재임기간 동안 구단의 정상화라는 중책을 맡아 재정과 조직 안정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지 대표는 부채 13억원을 조기 상환(총 부채 18억원의 73%)하였고, 지난해에는 홈 관중 수 리그 5위를 기록하는 등 경남FC가 도민()과 함께하고 도민()을 위한 구단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이다.


 


또한, ‘1호 영업사원이라는 사명감과 각오 아래 경남 전역을 누비며 신규 스폰서 유치, 지역 업체 후원, 관람객 모집 등에 발 벗고 나서는 등 구단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6() 경남FC 서포티움에서 진행된 퇴임식에는 대표이사로서 구단 발전과 적극적인 선수단 지원 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선수단 사인이 담긴 유니폼, 사무국 직원들이 만든 공로패 등이 전달되었다.


 


지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경남FC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경남FC가 불광불급(不狂不及)의 정신으로, 축구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퇴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한편, 지 대표는 지난 202312월에 이어 또 한 번 경남FC 유소년 재단에 5백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이 그들의 꿈을 펼쳐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27일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는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이 대표이사 업무대행으로 지정되어 차기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경남FC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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